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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창산양삼이 뛰어난 이유가 있나요?
작성자 평창상산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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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7-03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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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13

평창산양삼이 더 월등히 좋은 이유가 있나요?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평창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애향심이 있으니까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씩 뜯어보면 이유가 있습니다.


1. 삼산봉표가 있는 삼과 관련된 역사적 고장입니다.

삼산봉표는 조선시대 궁실에서 사용할 삼을 채취하기 위하여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려고 세운 표석입니다.

현재 평창군 대화면 가리왕산 중봉에 있습니다.

아마 전국적으로 이런 표석을 많이 세웠을 것입니다. 주로 백두대간 큰 산에 말입니다.

그러나 다 유실되고 역사적으로 남은 것은 이거 하나입니다.

1992년 산에 임도 만들다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평창은 삼이 좋다는 사료를 방증하는 증표가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평창에서 나는 삼은 좋고, 개체수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삼산봉표 동영상 보러가기


2. 삼은 춥고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음지식물의 끝판왕입니다.

대체적으로 음지식물들은 적당한 광량을 넘어서면 죽습니다.

광량이 없어도 광합성을 할 수 없기에 죽습니다.

수분이 너무 많아도 죽고, 너무 없어도 고사합니다.

무진장 까다로운 식물입니다.

그리고 무척 오래 생존합니다.

평균 30년부터 최장 50년 넘게 생존하기도 합니다.

그 누구도 삼의 나이를 끝까지 지켜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평창은 겨울이 년중 약 6개월입니다. 10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땅이 얼어있습니다.

눈도 엄청 많이 내립니다. 땅을 눈이 덮고 있어 영하 20-30도까지 떨어져도 견딥니다.

이렇게 겨우내 쌓인 눈은 봄철에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합니다.

평창의 산은 그래서 봄철 가뭄이 거의 없습니다.

삼들이 자라는데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한여름 열대야때문에 사람도 견기기 힘들죠.

자정에 25도 이상될때 우리가 열대야라고 하죠.

평창은 해발고도가 높아서, 작년 100년만의 폭서에도 한밤중 기온은 18-22도 정도입니다.

삼은 밤에 영상 25도를 넘기면 고온장애를 입어 생육이 좋지 않아, 장수할 수 없습니다.


이런 기후조건이 잘 결합되어 음지식물의 특성을 가장 잘 보호해주는 곳이 평창입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평창의 삼이 좋다고 조선시대부터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이지요.


3. 토양이 부드럽고 포실포실합니다.

산을 덮고 있는 표토층은 대체로 20-30cm정도 부엽토가 자리합니다.

밟으면 스폰지처럼 푹신하며, 금새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대체로 시커먼 색상이며, 토양 사이에 공기구멍이 많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진흙이나 찰흙처럼 떡진 토양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토양에서는 삼의 뿌리가 좌우로 넓게 뻗어 자태가 이뿝니다.

몸통도 가늘고 선명하여 소비자가 보기에 탐날 정도입니다.

방림,대화,봉평,용평,진부,대관령의 토양이 특히 좋습니다.


4. 공기관 6대인증을 받은 유일한 지역이 평창입니다.

평창산양삼은 6개 공기관 인증을 모두 얻었습니다.

1. 평창산양삼특구지정 - 지역특구법에 따라 산양삼을 육성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청이 지정합니다.(평창, 홍천, 함양 순서대로 전국 3곳이 지정되었습니다.)

2. 평창산양삼 지리적표시제 PGI 취득 - 산림청의 임산물 55호로 지리적표시제를 취득했습니다. 평창의 주 특산품이라는 것을 전국 아니 전세계와 함께 공유하는 인증입니다.

3. 우수농산물인증GAP 취득 - 농식품부에서 인증하는 우수농산물인증입니다. 굳이 이거까지 받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알아주는 소비자가 있으니 받았습니다.

4. 임업진흥원 품질검사 - 이건 산양삼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입니다. 임촉법에 따른 인증.

5. 강원도지사 품질인증 - 강원도의 농특산물이므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6. 평창군수 품질인증 - 평창의 대표적인 특산품입니다.


위 6개 인증중에서 3,4,5,6 항목은 전국의 산양삼 생산농가들이 거의 취득한 인증입니다.

그러나 1,2번 인증은 전국적으로 평창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위 6개 인증은 모두 갖고 있는 곳은 평창이 전국 최초입니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입니다.


5. 산양삼은 5년까지는 어지간히 자라납니다.

우리나라 북향 산에 삼씨나 어린 묘를 식재하면

어지간한 산에서 5년 될때까지는 그럭저럭 잘 자랍니다.

그러나 그 이상 자라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온도, 습도, 광량, 토질 등 여러 조건이 잘 맞아야 오래도록 성장합니다.

타 지역에 비해 평창이 위 조건들이 좋기 때문에 7년근 이상 되는 오래된 삼들의

생존률이 높습니다. 생육상태가 좋습니다. 생존개체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창에서 생산되는 삼은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삼보다 좋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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