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감자값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원 평창 농부는 감자를 캐지 못하고 땅속에 보관합니다.
시세가 좋을 때 캐서 팔려구요...
그러나 점점 날이 추워져서 더 이상 땅속에 둘 수 가 업습니다.
그래서 모두 캐냅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에 싸게 보냅니다.
재료값이라도 건져보려고...
농사는 하늘이 짓습니다.
농부는 좀 거들 뿐이고요..
퓽년으로 과잉생산되도 문제요, 흉년으로 모자라도 문제인게 농산물입니다.
농부는 그저 속절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노총 노동농민연대 조합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구매해줍니다.
그나마 원자재 값은 건졌습니다.
노조 동지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