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임업경영체 등록을 시작했다.

사유림이거나 국공유림에서 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인을 지원 육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제도

논, 밭, 축산업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자세히 보면 농업경영체 등록 항목에서 임업 영역이 공란이었던 것을

채우는 작업이다.

이런 저런 일로 미뤄둔 등록작업을

번개불에 콩 볶듯

아내와 나 모두 등록을 완료했다.

사유림에 산양삼을 식재하고 있는 나는

임업직불금 대상자라 신청서를 또 제출한 것이다.

아내는 군유림 임대한 땅에서만 등록되어 있어

올해는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가 아니란다...

암튼 소액임산농가로 등록되어

년말에 120만원 나온다고 하는데....

받아봐야 받는 것이다.

나랏돈 받아먹기 정말 어렵다.

서류만 한권이다.

그리고 여기 저기 확인받아야 하는 정보가 한두개가 아니다.

맨 마지막에 이장님 확인서명까지 받아야 하니.....

이장들 어찌 사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