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삶을 관리하는 영농일지입니다.
산속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야생삼.
누가 씨를 뿌려서 20년이나 자랐을까?
새나 다람쥐가 과육을 먹고 떨어져 자랐을까?
누가 되었든 산에서 죽지 않고 이만큼 큰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그리고 그 삼이 나에게 왔다는 것은 더욱 행운이다.
이녀석은 아내에게 먹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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