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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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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 11 참나무를 해체하다.
작성자 평창상산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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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12-18 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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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준비가 다가온다.

오늘도 산에서 열심히 예정지 작업을 한다.

내려올 때 쓰러진 참나무를 트럭에 옮겨 실었다.

산에 갈때 항상 기계톱,예초기,낫은 필수다.

작업에 따라 괭이도 송풍기도 갖구 올라간다.

어찌되었든 10월 11월은 모두 산에 갖다두고 몸만 오르내리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음료, 연료, 연마도구만 배낭에 넣고 오르내리는 것이다.

일 하고 내려 올때 조금씩 나무를 날라 해체하는 것이 좋다.

이 것도 닥쳐서 일할라고 하면 어마무시한 일이 된다.

일단 나무를 산에서 베어낸다.

차에 옮길 수 있도록 3,4m간격으로 자른다.

트럭에 옮겨싣는다.

집에와 내린다.

다시 엔진톱으로 30-40cm 간격으로 토막낸다.

불쏘시개로 쓸 것은 다시 도끼로 4분 5분으로 쪼갠다.

차곡차곡 한켠에 쌓는다.

비닐로 덮어 수분이 스며들지 않게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보통일 거리가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짬짬이 나무를 싣고 내려오는 것이다.


적당한 크기로 잘려진 참나무들. 화력은 역시 참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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