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는 정말 귀찮다.
어찌나 달려드는지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고심끝에 작년에 큰 효험을 본 모기장 옷을 다시 입었다.
2겹으로 제작된 옷이라, 모기나 날파리가 땀내를 맡고 달려들어도 끄덕없다.
벌도 달려드지만 이내 떨어진다.
이 모기장 옷 덕에 올 봄과 여름 산일은 매우 능률이 오른다.
눈탱이가 퉁퉁 붓고, 팔과 다리에 온통 벌레 자국이 선명한 여름날을 견디게 해주는 소중한 옷이다.
이 옷 덕에 산에 더 자주 올라가 관리를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옷은 반팔을 입어도 끄덕없다.....
모기장 옷 정말 나에겐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