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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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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 05 버려진 삼이 올라오다.
작성자 평창상산재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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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12-17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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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4

가을에 삼 정리하다 흘렸나보다.

화단 돌무더기 아래에서 삼이 4월에 싹을 트고 올라오더니.

5월 벌써 이렇게 진한 색을 품었다.

광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녀석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얼마나 버티는지 관찰중이다.

뿌리는 어떤 모양일까?

몇년근이 이렇게 흘렀을까?


삼은 대표적인 음지식물이다.

광량이 많으면 땅이 쉬 건조해진다.

그래서 이런 산은 무조건 피한다.

물이 너무 많아도 썩어 문드러지기 쉽다.

참 까다로운 녀석이다.

적절한 수분이 늘 유지되는 상태의 음지...

냉정하게 이런 최적 재배지를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일이다.

대개는 본인이 경작하는 산에서 이런 환경에 제일 가까운 곳을 선정하는 것이다.

좀 덜한곳, 떨어진곳은 구분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양지바른 곳에서는 삼이 자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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