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꽃 몽오리가 뭉쳤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벌어져 터질것이다.
산더덕은 그 향이 진해서 맛도 그만이다.
차라리 약이라고 할 수 있다.
껍질을 벗길때 칼에 달라 붙는 우유빛 점액질이 너무 끈적댄다.
잘 닦이지도 않는 것이다.
영락없는 산더덕이다.
더덕도 대표적인 반음지식물이다.
더덕이 잘 자라는 곳은 삼도 잘 자란다.
역시 처서는 지나야 약통이 굵어져 제맛이 나는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산더덕을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많이 재배하고 있다.
도라지 더덕은 삼과 더불어 산에서 재배하는 대표적인 약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