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삶을 관리하는 영농일지입니다.
나를 포함해 총 16명이 붙었다.
종자를 파종하는 날이다.
오늘 내일 이틀간 약 90-100kg의 삼씨를 뿌린다.
괭이도 바뿌고, 종자를 놔주는 여인들의 손길도 바뿌다.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 5시까지 빡시다.
쉬는 시간도 넉넉치 않다.
여럿이 일을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모두 모두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오전 참시간.
요새는 멸치국수가 대세다.
쌀국수인데, 라면보다 속이 편안하고 따뜻하며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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