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삶을 관리하는 영농일지입니다.
산에 들러 작년에 파종한 씨앗을 파본다.
12월에 부랴부랴 마파람에 개눈 감추듯 땅에 묻어두었던 씨앗.
내심 걱정도 되고....
모든 씨앗이 그렇듯이 삼도 뿌리를 내린다.
줄기대를 밀어 올린다.
연한 콩나물 색깔이다.
그냥 잘라 입에 넣어 보았다.
맛이 달달하다.
삼은 어릴때는 단맛만 난다.
향도 진하지 않다.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쓴만이 늘어나고 7년이 넘어서면 화한 박하맛까지 더해진다.
정말 키울수록 신비한 놈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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